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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대체공휴일 개천절 10월 4일 대체휴일 한글날 임시공휴일 아님

옛날엔 10월이 참 놀기 좋은 달이었는데 요새는 자꾸 주말이랑 겹치는 휴일이 생겨서 별로 마음에 안 드는 달이 돼버렸었다.

올해 8월 15일이 주말인 데다, 대체휴무일 확대 실시로 10월 3일 개천절도 10월 4일 대체휴일이나 10월 9일 한글날 역시 10월 10일 대체휴무일 지정되어서 기쁨이 세배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거리두기 3단계, 4단계 하에서는 어디 놀러 다니기도 힘드니… 그게 참 아쉽다.

예전에는 추석 연휴가 주말과 겹치지 않아서 10월 3일 개천절은 그냥 날아가버렸다.

개천절 대체공휴일이 지정돼서 10월 3일 대체공휴일로 10월 4일 월요일이 휴무일이 됐다.

마찬가지로 10월 9일 대체공휴일인 10월 10일도 휴무일이다.

10월 4일 10일은 임시공휴일이 아닌 엄연히 법정휴일이 됐다.

참고로 이 대체공휴일에 대체로 병원들은 대체휴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 진료를 한다.

10월 대체공휴일이 2일이나 돼서 기쁘기 그지없지만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니만큼 건수만 있으면 쉬어주면 좋겠다.

쉬는 날이 많아졌으면 싶지만, 놀러 다니고 몰려다니느라 코로나가 더 창궐할까 봐 조심스럽긴 하다.

쉬게 됐으니 뭐 더 할 말 있겠냐마는…

10월 3일 개천절에, 10월 9일 한글날까지… 모두 공휴일이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공휴일이 아니었다.

10월 1일 국군의 날도 옛날엔 공휴일이었다.

그러던 게, 이상한 정부를 한 번 거치면서 10월 1일 국군의 날과, 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졌었다.

그런데 2013년부터 10월 9일은 공휴일로 재지정되었다.

한글날을 요일제 공휴일로 지정하려던 움직임도 일부 한글 단체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쉬면서 기념하면 좋지, 요일제로 공휴일 삼으면 한글을 우습게 안다는 논리는 도대체 뭔지…

10월 3일 대체공휴일 개천절 10월 4일 대체휴일 한글날 임시공휴일 아님

올해 개천절은 일요일이고 한글날도 일요일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둘 다 대체공휴일 혜택을 받게 돼서 참 다행이다.

앗싸~ 낚시나 가야지~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법정공휴일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일단 관공서는 모두 쉰다.

은행이 관공서에 속하느냐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관공서가 아닌 것이 맞지만, 의례 은행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쉰다.

따라서 10월 3일 개천절에 은행업무를 하려는 사람들은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2013년부터 매년 지식인 등에

“한글날 은행 쉬나요?”

“한글날 은행업무 하나요?”

라는 질문이 단골로 올라온다.

아마 올해도 그럴 테지 싶다.

일단 결론은 개천절과 한글날 은행은 모두 쉰다. 

물론 자동화기기 ATM은 이용할 수 있다.

한글날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다음 월요일 역시 은행은 쉰다.

한글날 공휴일로 재지정된 것은 좋지만, 10월 1일 국군의 날도 빨리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되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2021년 한글날은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공휴일 덕에 연휴다.

그런데도 네티즌들은 한글날 대체공휴일, 임시공휴일을 검색해 댈 것이 뻔하다.

매년 그래 왔으니까 말이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다. 

18일이 토요일, 19일이 일요일인데 20일부터 3일간 추석 연휴로 깔끔하게 5일 연휴다.

제발 이 전에 코로나가 많이 완화되면 좋겠다.

PS. 한글날을 영어로 표현하면 Hangul Proclamation Day이다.

PS. 한글날 노래 악보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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